24일 오후 7시 구좌 질그랭이센터에서 진행
소상공인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30% 미만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으로의 성장은 쉽지 않은 일이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소비자의 편익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의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들도 디지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만 한다.
이에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제주올레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4차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2~3개월에 한 번씩 제주 전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은 지난해 9월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동부, 제주시 도심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 동부 생활권에 있는 질그랭이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4차 교육에서는 SNS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이론 강의는 물론 제주 지역 인플루언서로서 실전 경험을 갖춘 제주 청년강사 협의회 임희진 강사를 초청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을 주제로 매출을 늘리는 SNS 마케팅 핵심 전략을 배워본다.
이 외에도 세화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구좌 지역 소통의 중심지이자 지역 워케이션의 거점인 질그랭이센터에서 기획되는 지역 자영업자와의 협업 콘텐츠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교육은 디지털 교육 참석자 및 올레페이 가맹점주에게 추후 영상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24일 낮 12시까지 QR코드 및 링크(https://forms.gle/Fh8n8NWbwRjw6jAE6) 또는 전화(064-762-2172)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교육은 AVPN 디지털 전환 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기금은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AVPN)’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업준비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복과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