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4월 수상자로 조천농협조합원인 신용화(65)·고연신(63) 부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1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33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조천읍 소재 ‘미니농원’에서 미니단호박, 콜라비, 대파 등을 재배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가이다.
채소류 농업에만 전념하며 연중 다품목 생산을 위한 작목별 토지구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우수농산물인증(GAP)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 2018년 단호박공선출하회 결성 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왔으며, 공동선별·공동출하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해 단호박 유통사업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는 등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농협은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신용화·고연신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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