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결항으로, 변호인단 못 내려오는 상황 발생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2차 심리 공판이 5일 예정돼 있었으나, 최종 연기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오 지사 등에 대한 재판을 속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강풍 및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변호인들이 예약했던 항공편이 결항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오 지사 등은 재판 연기를 신청했고, 재판부는 결국 재판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예정됐던 증인들에 대한 신문은 다음 공판 기일로 지정된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