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 최고 200mm↑...'강풍.풍랑' 주의
상태바
4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 최고 200mm↑...'강풍.풍랑' 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자료=제주지방기상청)

4일부터 6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비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부터 6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점차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5일 아침부터 밤 사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전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6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부(중산간)에는 120mm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200mm 이상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반면 북부 해안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10~40mm)의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될 수 있어 등산객 또는 야영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풍과 풍랑도 예고됐다. 4일 오후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또 4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오전부터는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