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경무관)에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55)이 임용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전 국가경찰공무원 박기남 전 서장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오영훈 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 총영사관 영사,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동부경찰서장, 군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025년3월 31일까지 2년이다.
오영훈 지사는 박 단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그동안 경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선두주자로 제주자치경찰단이 전국적인 모범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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