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8개 사업에 8억 4500만 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은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주도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은 2023~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50억 6,2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은 △향토음식의 발굴보전 및 계승에 제주향토음식 명인.장인 및 전수자 지정 등 5개 세부사업 5400만 원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기반 강화에 관련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7개 세부사업 4억 4100만 원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정간편식 개발 등 6개 세부사업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향토음식을 육성하기 위해 도정과 제주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가 충실하게 역할을 다하겠다"며, "향토음식 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제주 향토음식의 발굴.보전 및 계승과 산업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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