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16만장' 분량 제주도 중요 기록물, 디지털로 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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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16만장' 분량 제주도 중요 기록물, 디지털로 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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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1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보존대상 종이문서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편의를 위해 ‘2023년도 중요 종이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낡은 종이문서철 묶음을 낱낱이 분해해 원문을 스캔하고 전자파일로 변환한 후 전산시스템으로 기록물 검색․열람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 생산된 기록물 중 보존가치가 높은 행정문서 16만면에 대한 전산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서 원본은 서고에 보존되고,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된 전자파일은 전산에 저장되면서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체계가 갖춰진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2만 8005권의 종이문서를 전산화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중요 종이기록물 디지털 변환 사업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중요기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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