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인도교 198m., 어항연결보행잔교 62m, 강형보도교 28m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어항인 위미항에 새로운 수변트레킹코스인 ‘WE·ME way(위미웨이)’를 조성했다.
'위미웨이'는 바다와 더불어 거닐며(Water walk), 바다가 내어준 휴식을(Emotion walk), 다 같이 모여(Meeting walk), 바다의 청정한 여유(Eco walk)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위미웨이는 위미항에 198m 길이의 해상인도교를 비롯해 62m 규모의 어항연결보행잔교, 28m 규모의 강형보도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과 함께 위미항을 다기능어항(피셔리나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공공계류시설 42선석 및 방팡제 역할을 하파제제 130m 규모의 파제제 설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위미항이 지닌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어촌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주변여건을 활용해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미항을 하나로 잇고, 제주 올레길 5코스와 연계하는 관광루트가 조성됐다”면서 “해안을 따라 자연을 벗 삼는 위미항 수변트레킹코스가 어촌지역 발전과 지역마을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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