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제주목 관아 돌봄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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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제주목 관아 돌봄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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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목 관아에 도배와 기와보수 등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 돌봄 사업은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면서 경미한 훼손을 수리하는 활동으로 이번 돌봄 활동에서는 제주목 관아 내 영주협당, 귤림당, 홍화각에 전면 및 배면에 훼손된 창호지를 교체하고 회랑에 탈락된 와구토를 수리 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는 지금의 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 주요 관아시설이 자리하였던 곳으로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관아시설은 1434년(세종 16) 관부의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타 없어진 뒤 그 다음해인 1435년에 골격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시대 내내 증·개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훼철되어 관덕정만 빼고 흔적없이 사라졌다가 고증과 자문을 거쳐 지난 2002년 12월 복원공사를 완료하여 제주 고유의 역사적 숨결을 전해주고 있는 장소이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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