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도두항.8일 화북포구서 운영 예정
제주해양경찰서가 동력수상레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의 신청을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여름철 동력수상레저기구 이용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비 문제점을 초기에 발견해 수상레저 안전사고 선제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 7일 도두항과 8일 화북포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은 매년 수상레저 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관 고장.표류사고로 인한 전복·충돌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자기주도적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무상점검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동력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에 대한 현수막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KOMSA)와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안전마린, 정우마린)의 기초 장비 점검 및 장비 점검 관련 자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전화 064-766-245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2019년 처음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안전사고 비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오래 방치된 레저기구나 점검이 필요한 레저기구가 있으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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