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5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시간 30여분만인 오후 5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돈장 6개동 중 4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 812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장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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