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정책연수원, 전국 공직자 4.3교육과정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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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정책연수원, 전국 공직자 4.3교육과정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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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강승철)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도통합 교육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제주4.3의 전국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통합 과정으로 운영하는 ‘제1기 4.3과 제주 이야기’ 교육생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

‘4.3과 제주 이야기’ 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제주 4.3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백꽃 만들기 체험, 4.3 유적지 현장답사 등이 이뤄진다.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시도 공직자들이 제주 4.3을 올바르게 인식함은 물론 현장 방문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제주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주에 대한 이해와 전국 공무원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교육과 고품격 관광상품을 접목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제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정 정책을 홍보.공유하기 위한 시도통합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2개 과정(2회)만 운영했던 시도통합 교육과정을 올해 대폭 확대해 제주 4.3은 물론 특별자치, 자치경찰, 제주올레, 한라산을 주제로 한 과정 등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5개 과정(10회)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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