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술시장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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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술시장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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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40분부터 제주문학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정책설계 등 도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한 ‘제주 미술시장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지역 미술진흥 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도내 미술의 창작·유통·소비를 연결해 미술시장 활성화와 향후 지원방안, 세제 및 법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선 2개 분야별 소그룹으로 사전 토론을 펼치고, 이어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참석자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1부인 분야별 소그룹 토론회는 미술분야와 제도분야로 나눠 미술작가, 미술 유통 관계자, 회계 및 법률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국내·외 미술시장 동향 및 향후 전략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소그룹 토론 내용을 공유하고, 도내 미술시장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문가 토론이 끝나면 현장 참여자 등의 의견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지위 확보와 더불어 제주지역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내 미술작가들의 창작이 유통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트페어 개최 지원, 서울 제주갤러리 운영,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 등 미술분야 활성화 방안을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의 미술품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미술에 대한 인식 수준의 변화에 따라 도민 일상에서 미술 활동이 확산되고 공공미술이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제주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한 도내 미술시장의 유입과 유통시장의 정착, 창작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미술활동을 통한 예술인의 자립기반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미술 활성화와 더불어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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