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위 "'반인륜적 행태' 서북청년단 집회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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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위 "'반인륜적 행태' 서북청년단 집회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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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오는 4·3희생자추념일 당일 서북청년단이라는 단체가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28일 성명을 내고 "인륜 저버린 도 넘은 4·3 흔들기 당장 멈추라"라고 규탄했다.

4.3특위는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에도 제시된 바와 같이 서북청년단은 4·3 발발 전 부터 제주도민들과 갈등을 빚어 4·3발생의 한 원인이자 무고한 민간인의 대량 학살을 자행한 주범"이라며 "서북청년단의 이름을 다시 언급하는 것은 최소한의 인류애적·역사적 의식이 전무함을 보여주는 한심한 행태"라고 성토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이념의 대립을 넘어 자발적인 화해와 상생을 노력으로 국가 폭력을 극복해온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행위이기에, 당장 집회 계획의 철회를 통해 반인류애적인 어리석은 만행을 당장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4.3특위는 “최근 극우보수단체의 4·3역사 왜곡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과거 역사의 잘못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한 현실이 4·3 유족들에게 고통을 재현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바,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고, 필요에 따라 국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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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 2023-03-28 14:43:29 | 180.***.***.137
제주도의회 4.3특위 소속 의원들은 책임지고 내게 전화하길 바랍니다.

제주4.3사건 희생자들의 원혼을 두 번 죽이는 엄연한 역사왜곡의 만행을 도의회가 나서는 매국적 발상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국가의 미래가 참담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듯, 스스로 역사앞에 당당하다 여긴다면, 통화내용 공개를 조건으로 언제든지 직접 전화해서 항의하기 바랍니다.

비겁하게 언론뒤에 숨지마시길....

-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 정함철 010-4379-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