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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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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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사무소(읍장 오상석)는 주민들의 길 잃음 사고가 빈발하는 고사리 채취 시기를 맞아 경찰 및 119, 자치경찰 합동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좌읍은 지난 27일 읍정대화실에서 구좌파출소(소장 김성익), 구좌119센터(센터장 신용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센터장 송상근)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구좌읍에서는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풍력발전기 넘버링 표시 및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10곳에 게시하기로 했다.

구좌파출소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중산간 순찰차 거점 근무 강화 및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고사리 채취객들에게 전단지, 호각 등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당부할 에정이다. 야간에는 열화상 투시용 카메라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좌119센터는 실종자 발생 시 의용 소방대를 투입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고사리 채취 철 동안 상황실을 2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매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함께 사이렌을 울려 채취객들에게 귀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상황 발생 시 즉각 적인 드론 수색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고사리 채취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길 잃음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실종자 수색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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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은 2023-03-28 15:49:15 | 211.***.***.11
좋은 활동이네요 지역사회에 이런 주민 치안적인 활동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자치경창분들 고생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