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일도1동 산짓물공원에 식재한 튤립이 개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원도심과 산지천이 어우러진 일도1동 산짓물공원은 그동안 잔디밭으로 조성됐으나, 도심지 내 공원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튤립을 식재해 꽃밭으로 조성했다.
현재 개화한 튤립은 아펠도른, 빅러브 등 지난해 가을 1만5000본을 미리 식재한 것으로, 최근 개화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 개화시기는 지금부터 4월경까지로, 봄 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절경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산짓물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제 가보면 꽃 심어져 있고 언제가보면 또 잡초만 있고
땅은 평탄화가 안되서 그렇다고 문화공간으로도 불편하고
단발성 컨셉말고 장기적인 색깔을 잡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