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4년만 정상적 개최
연분홍 물결로 수놓아진 제주 전농로 왕벚꽃 거리에서 주말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주민센터와 지역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4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길거리 전역을 공연장화 해 26일까지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첫날인 24일에는 축제개막 행사인 길트기로 풍물팀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농로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주민센터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숨비민속 무용단과 함께 제16회 전농로왕벚꽃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비보이, 글로리치어리더링 공연이 진행됐다.
주말인 25일에는 중앙초등학생들의 우리의 끼 공연과 왕벚꽃노래자랑 예선전, 비보이공연, 점핑스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셋째날인 26일엔 연꽃무용단 공연과, 한국파워점핑, 왕벚꽃노래자랑 본선 등이 펼쳐지고 있다.
길거리공연과 함께 프리마켓, 옛날놀이, 먹거리장터 등도 운영되고 있다.
축제기간 중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이 일대가 차없는 거리로 지정돼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