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유흥주점 업주 ㄱ씨를 성매매알선 등의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불법체류자 중국인 여성 ㄴ씨를 고용해 업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술을 팔고 인근 호텔로 손님과 ㄴ씨를 이동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해 ㄱ씨와 ㄴ씨를 검거했다.
ㄴ씨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조사 후 강제 출국조치 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퇴폐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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