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지역구조본부‧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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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지역구조본부‧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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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인명구조 등 복합 해양사고 대비 위해 진행
서귀포해경이 ⓒ헤드라인제주
22일 서귀포해경이 지역구조본부.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헤드라인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22일 화재진압‧인명구조‧해양오염 방제조치 등 복합 해양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구조본부‧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성산포 우도 동방 2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29톤 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원 7명이 해상실종 및 어선에 적재된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해안에 부착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으며, 서귀포시, 서귀포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역구조본부‧방제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사항에 대한 교육 △과거 화재선박 사고사례의 상황을 바탕으로 현장세력 및 관계기관의 역할과 임무 숙지 △사고처리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평가회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훈련하고, 복합적인 상황발생시 관계기관과 협업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인명 및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오염사고 발생 시 양식장 등 피해와 더불어 해양 생태계도 파괴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사고처리로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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