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별공시지가 산정 마무리...열람.의견접수 진행
상태바
제주시, 개별공시지가 산정 마무리...열람.의견접수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제주지역 공시지가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에 대한 주민 열람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3만308필지의 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열람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주시청(읍․면․동)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일사편리(kras.go.kr)를 통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결정․공시에 앞서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5일자로 공시한 2023년 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보면,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7.08%로, 지난해 9.84% 상승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7% 포인트가 가량 하락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