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농업전문기업인 H&B ASIA(대표이사 김희정),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은 지난 21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제주산 농산물의 가치향상을 위한 신품종 도입 및 그에 따른 재배기술 공유와 국내∙외 농산물 시장개척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B ASIA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해외의 다양한 신선과일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업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비(Envy)사과를 국내에 도입했고, 현재 전국에 명품 엔비사과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순수 국내육성 키위 품종인 한라골드키위 및 한라스위트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으로 규격화된 고품질 키위를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제주시농협은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신품종을 도입하여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생산농가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