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위한 기초질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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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를 위한 기초질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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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용경/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장
김용경/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장 ⓒ헤드라인제주
김용경/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장 ⓒ헤드라인제주

완연한 봄이 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중국 항공편 직항 재개 및 크루즈선 입항 등 제주도를 찾는 내·외국 관광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화찾한 날씨에 가족과 가족·친구 단위로 나들이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관광지에서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이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투기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은 무질서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미국의 범죄학자 조지컬링(Gearge Keling)과 정치학자 제임스 일슨(James Wilson)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제시했는데,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나아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경범죄가 발생했을 때 이를 방관하면 결국 강력범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이론이다.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금연구역 흡연, 노상방뇨 등 무질서한 행위를 간과하고 방치하면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은 열약하게 변하고 그로 인해 범죄가 증가할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 경찰은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기초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실천할 때 보다 좋은 환경과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고 그로부터 나오는 혜택은 나를 포함한 우리 이웃이 받게 될 것이다. <김용경/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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