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소재 귤스타 영농조합법인 김성종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2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돼 지난 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신지식농업인 章(장)을 수여 받았다.
신지식농업인이란 지식을 통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말한다.
김성종 대표는 감귤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농산부산물과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로 고효율 퇴비 제조기술, 대체 신소재 에너지(pellet) 기술 및 포장 신소재 제조기술 특허는 2차 환경오염의 근원적 문제 해결에 탁월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스테비아 게르마늄 농법을 접목해 생산한 감귤을 시장에 출하해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농업은 게르마늄을 사용해 미생물이 생존하기 좋은 환경으로 토양을 회복시켜 스테비아를 토양에 뿌러 당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귤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올해는 광센서 선별기를 도입해 센서를 통과하면서 당도를 측정해 당도별로 포장된 고품질 상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술혁신을 통해 소비시장의 변화에 대응,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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