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로 지구를 지킵시다
상태바
탄소포인트로 지구를 지킵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양윤정 /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양윤정 /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헤드라인제주
양윤정 /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헤드라인제주

요즘처럼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대두된 적이 없다. 당장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만 봐도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다룬 매체나 영상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도가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환경파괴의 주범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는 배출량의 약 95%가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양이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에 큰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위한 방법으로는 물 혹은 전기 아껴쓰기, 일회용품 소비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타기 등이 있는데 이 방법들은 모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탄소중립이란 기업이나 개인의 활동으로 배출된 탄소의 양에서 흡수량을 빼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관련 정책들 중 탄소포인트제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탄소포인트제도는 생활 속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최대 1만5천원(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에너지 항목별 감축률을 계산해 연 2회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방법은 현금, 탐나는전,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제공하고 있고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나 가까운 지자체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승용·승합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할 경우 최대 10만원(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있다.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 대상이고 모집기간은 2월 20일부터 각 지역별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를 통해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행거리의 감축률과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감축되기만 해도 최소 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실천하는 제도들의 효과가 환경을 지키는 데에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무 한그루가 한데 모여 큰 숲을 이루듯이 우리가 환경에 대해 더 많이 고심할수록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둘 모여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의 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양윤정 /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