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토양생태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인 제주산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량은 9억7200만원 상당의 21만 8322포이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친환경·GAP 인증 면적 0.1∼5ha 범위 내에서 0.1ha당 14포까지이다. 친환경 인증농가는 포(20㎏)당 5000원, GAP 인증농가는 포(20㎏)당 4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324농가를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선정된 농가에서는 지역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위한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 공급 확대를 통해 농업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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