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제78회 식목일에 기념해 6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본격 시작했다.
제주시는 14일 오전 사라봉공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등 산림녹지·환경분야 11개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벚나무 350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은 왕벚나무는 한라생태숲에서 천연기념물 제159호로 지정된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를 조직 배양해 키운 5~6년생 봉개동 왕벚나무 후계 묘목이다. 묘목에는 왕벚나무 이력 관리를 위한 마이크로 전자인식 칩을 이식했다.
강병삼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녹색 제주 만들기를 위한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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