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함께 서귀포의 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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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함께 서귀포의 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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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헤드라인제주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헤드라인제주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 곳곳에서 요즘 가장 먼저 피어난 샛노란 유채꽃이 그의 꽃말처럼 쾌활하게 제주의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유채꽃을 소재로한 봄꽃 대표 축제가 3월말에서 4월초까지 주말마다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서귀포 유채꽃축제가 그것이다.

올해 정부가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제25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3월25일과 26일 이틀동안 열린다. 주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하여 5km, 10km, 20km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년만에 인원 제한없이 국내외에서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 전 세계의 걷기 매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과 상춘객들이 서귀포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봄기운을 물씬 느끼면서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이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에서「제40회 서귀포 유채꽃축제」가 열린다. 녹산로 유채꽃길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혔을 만큼 제주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녹산로의 유채꽃, 벚꽃과 더불어 3만평이상 조성된 유채꽃 광장에는 인생샷을 담기 위한 10개 넘는 특색있는 포토존이 관광객과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봄의 활기를 표현한 플레시몹을 시작으로 유채꽃과 벚꽂의 아름다움을 담아갈 수 있는 유채꽃다발 만들기, 꽃팔찌 원데이 클래스 등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등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의 ‘노마스크’ 축제로 다시 돌아온만큼, 온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아니면 나홀로 여행객 모두가 유채꽃과 더불어 멋진 해안풍경, 올레길, 오름 등 서귀포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과 서귀포의 따스한 봄을 만끽하길 기대해 본다.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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