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축제, 꼼꼼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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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역축제, 꼼꼼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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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대선 / 서귀포시청 안전기획팀장 
강대선 / 서귀포시청 안전기획팀장 
강대선 / 서귀포시청 안전기획팀장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고, 그동안 억눌렸던 답답함을 풀어내고자 도민 및 관광객들이 다양한 축제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이태원 핼로윈 축제의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한 것을 보아 왓듯이 봄철 축제 철을 맞아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꼼꼼하게 다시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봄철을 맞아 유채꽃걷기대회, 유채꽃축제, 고사리축제, 가파도 청보리축제 등 다양한 봄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서 이에대한 철저한 계획수립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출 필요성이 있다.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 안전사고의 원인은 모호한 행사주체, 사전계획 부재, 군중흐름 통제실패, 안전에 대한 불감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히 수익성 행사를 위해 민간에서 개최하는 각종행사 및 축제는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전기공사,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또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축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가 예상된 부서나 마을에서는 축제 개최전 3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관련 달라진 사항은 작년에는 순간 최대 관람객 천명 미만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아도 됬으나 올해는 5백명 이상 천명 미만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으며, 모든 축제에 대해서 보험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아무튼 올해 추진하는 각종 축제, 행사, 공연 등에 있어서 보다 세밀한 안전계획수립과 철저한 준비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강대선 / 서귀포시청 안전기획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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