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이 도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무, 세무·회계, 법률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섰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는 지난9일 오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노무, 세무·회계, 법률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위한 '좋은 일자리 환경구축 컨설팅' 사업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이 컨설팅은 제주경총에서 제주지역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하고 사업추진단에서 마련한 선정 기준과 업종별,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난해 컨설팅을 지원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차원에서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경총은 컨설팅사업 대상 업체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영세하거나 취약 계층을 고용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봉심 회장은 "'좋은 일자리 환경구축 컨설팅 사업' 시행으로 도내 사업장의 노동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노사간에 갈등 해결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향후 컨설팅이 도내 모든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