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장애인'삶의 질 향상' 출산비용·가사도우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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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장애인'삶의 질 향상' 출산비용·가사도우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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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여성장애인 교육·출산비용·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전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억 2900만 원을 투입한다. 

상담 및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및 경제교육 강사 양성과정, 냅킨공예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약 176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정리수납 컨설턴트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임신과 출산 시 비장애여성에 비해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출산(유산·사산 포함) 시 태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출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8명이 지원을 받았다.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사이트 또는 복지로 사이트 등 온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사도우미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활동지원사, 가사·간병서비스 등 유사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올해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가사, 육아, 외출 지원 등 맞춤형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2명의 가사도우미를 파견해 약 78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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