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안다는 봄철 산행, 시작과 끝은 어딜까
상태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봄철 산행, 시작과 끝은 어딜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김주연/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김주연/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헤드라인제주
김주연/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헤드라인제주

겨울을 지나 어느덧 따뜻한 봄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외부 활동이 많아짐과 동시에 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봄철 산행의 특성상 높은 일교차로 인해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저체온증, 낙상, 미끄러짐 등 그 어느 때보다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위험들도 안전수칙을 잘지켰을 시 예방할 수 있는데 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산행 시 안전수칙은 5가지로 간략하게 나눌 수 있다.

▲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 등산 전, 등산로는 미리 파악하고 휴대폰 등 통신장비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한다.

▲ 비상식량을 챙긴다. 가벼운 산행이라 할지라도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에너지 보충을 위한 간식과 탈수방지를 위한 물 등을 챙긴다.

▲ 날씨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여 여분의 의류를 준비한다. 산간 계곡이나 그늘진 곳은 아직 온도변화가 심하기에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 등산화, 산악용 스틱 등 안전 장비를 착용 혹은 휴대한다.

▲ 술, 인화성 물질은 두고 간다.

만약 이러한 안전수칙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돌발 상황으로 인해 부상을 당했을 시 행동요령은 이러하다.

▲ 119로 신고한다.

▲ 부상자의 위치를 알린다.(산악안내표지판 번호)

▲ 사고발생경위 및 환자의 부상정도를 정확히 말한다.

▲ 부상자에게 대화를 유도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보온조치 한다.

▲ 구조대를 제자리에서 기다린다.

봄철 산행,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환자발생 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여 도민들의 건강한 봄철 산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주연/동부소방서 성읍119지역대>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