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부터 골프장 토양.수질 농약잔류량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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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월부터 골프장 토양.수질 농약잔류량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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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도내 운영 중인 골프장 40개소의 토양과 수질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맹·고독성농약 사용과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에 대해 건기(4~6월, 상반기)와 우기(7~9월,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등 30종과 제주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사용 제한 농약성분 2종을 포함해 총 32종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상·하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결과 모든 골프장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및 사용제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성분인 살균제 6종(보통독성·저독성)과 살충제 2종이 검출됐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의 안전한 농약 사용 유도와 수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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