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새벽 1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약 3~4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에 가까운 0.183%로 면허취소 기준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게 당원 자격 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