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순찰영역 도심권으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운영하는 자치경찰기마대의 순찰활동이 도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순찰 영역을 도심권으로 확대한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말(馬)을 타고 도심권 곳곳을 순찰하면서 치안 사각지대 해소, 범죄예방, 질서유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기마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연동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차 없는 거리 △탐라문화 광장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 등에서 기마 순찰 영역을 점차 확대한다.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 기마순찰을 통해 어린이 보호활동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기동성과 시각적 효과를 이용해 범죄예방 순찰에 활용하는 한편, 이에 따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도 커 관광 제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기마대가 활발한 기마 순찰은 물론, 각종 행사 및 승마체험교실을 통해 안전한 도시·말의 고장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자치경찰로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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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기마경찰은 좋아요. 근데 제주말 놔두고 왜?
외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