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여행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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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여행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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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미정 / 서귀포시 위생지도팀장 
이미정 / 서귀포시 위생지도팀장 
이미정 / 서귀포시 위생지도팀장 

매화꽃 봉우리가 고개를 내밀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어느 덧 우리 앞에 다가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제한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 자제 뿐만 아니라 여행도 제한이 있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거리두기 완전 해제로 점차 일상 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도 많아지고 있다. 

2014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여행을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안전한 수학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노력하는 제도이다. 숙박시설에 대한 분야별 안전점검에서 시작되어 같은 해 10월 음식점 위생분야가 추가하여 원스톱 안내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즉,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숙박·음식점·체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검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해당 학교와 공유하고,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위생지도팀에서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지난 2월부터 수학여행단이 본격적으로 제주를 찾는 시기인 3월을 대비하여 신청된 음식점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보관상태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부패·변질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확인 등이 실시된다.

2022년 서귀포시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음식점 안전점검분야는 20년 대비 16배 증가한 101개소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

제아무리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 눈앞에 펼쳐져도 배고프면 흥이 나지 않듯이 제주를 찾는 학생들이 사전 위생점검으로 안전하고 안심한 여행환경 조성을 갖출 수 있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제도를 통해 많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편안한 제주여행이 되길 바란다. <이미정 / 서귀포시 위생지도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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