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저지리 곶자왈 제주 백서향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행사를 치루고 있었습니다.
제주올레 14-1 코스를 백서향 향기 트레킹코스로 지정되어 있어서 해설사와 함께 1시간 30여분을 걷는 동안 백서향의 찥은 향기에 취했습니다.
코를 찌르는 달콤한 향기가 온통 샤넬 향수를 뿌려 놓은듯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백서향은 제주 고차왈에서 자생하지만 저지리곶자왈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겨울 2월부터 3월하순까지 피는데 자주색인 천리향같이 향기가 멀리 까지 날아갑니다.
천리향은 중국이 고향이지만 백서향은 제주 토생 식물입니다. <글/사진= 강철수>
* 이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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