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권 공공분야 '아픈 나무' 진단·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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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권 공공분야 '아픈 나무' 진단·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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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상처 난 나무 대상 수목진료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 한라산연구부는 최근 생활권 수목진료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 요구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영역을 대상으로 수목진료 전문가를 통한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분야 수목진료 지원은 다중이용 생활권 수목에 대한 전문적 진료 체계 이용을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제1종 나무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수목진료 및 처방전을 발급한다. 3월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5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아파트 등 사적영역인 공동주택을 제외한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시민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 공원 도시숲 등이다.

신청은 3월 1일 공고일부터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산림환경연구과(전화 064-710-7571)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가정, 아파트 단지 등 민간분야 생활권 주변 피해 수목에 대한 진단·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립나무병원은 수목진료 전문가(1종 나무병원 나무의사) 및 분야별 자체 전문인력과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수목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수목관리와 병해충 상담 및 진단·처방을 제공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건강한 수목 생육을 도모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 및 생활권 주변에 대한 수목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통해 전문적 수목진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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