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물가와 소비시장 위축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과 함께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대형마트,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3월까지 정상가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행복만감 222 페스티벌은 ‘한라봉 등 만감류 성출하기인 2월에 너랑 나랑 둘이 함께 하루에 2개씩 즐기자’는 뜻으로, 이번 행사 물량은 1500톤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통해 만감류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라고, 감귤농가에서는 완숙된 만감류만을 출하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2년산 만감류 생산예상량 총 8만 톤 중 62.5%인 5만 톤가량이 출하됐으나, 소비 위축으로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품종별로 한라봉 2만 5000톤(70.5%), 천혜향 1만 2000톤(47.6%), 레드향 1만 3000톤(66.8%)이 출하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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