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 '70만명 시대' 초읽기...노형동 최다, '5만7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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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구 '70만명 시대' 초읽기...노형동 최다, '5만7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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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등록인구통계 공표...외국인 '2만명↑'
인구증가 '아라동' 최고...40~50대 비중 33.5% 가장 많아

제주도의 주민등록 인구가 '7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읍.면.동 지역의 인구 비중은 제주시 노형동이 5만000명을 넘어서며 가장 많았고, 인구 증가는 아라동 지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공표한 '2022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제주도 총인구가 69만9751명으로 집계됐ㄷ. 이는 전년 대비 2275명(0.3%)이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의 인구 증가율은 2018년 1.95%를 기록한 후 2019년 0.67%, 2020년 0.13%로 증가폭이 둔화되다가, 2021년에는 마이너스 0.01%를 기록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소폭의 증가세로 반전됐다.

제주도 총인구 중 내국인은 67만 8159명, 외국인은 전년보다 875명(4.2%) 증가한 2만 159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 중 등록외국인 인구의 비중은 3.1%로 2020년부터 2년간 감소하다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 

세대수는 31만 1355세대로 전년 대비 3826세대(1.2%) 증가한 반면, 세대 당 인구는 2.18명으로 전년에 비해 0.02명 감소했다.

해정시별로는 제주시가 50만7594명으로 72.5%의 점유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27.5%인 19만2157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비중이 33.5%로 가장 높았다. 제주도 전체 인구 중 유소년인구(0~14세)는 13.2%, 생산가능인구(15~65세) 70.2%,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6.6%를 차지하고 있다.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는 1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지역 인구 증감에서 제주시는 아라동(595명↑)이, 서귀포시는 중문동(399명↑)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인구 비중의 경우 제주도 전체적으로 노형동이 11.4%(5만 7725명)를 차지했다. 이어 이도2동(4만9859명), 연동(4만4020명), 아라동(4만274명), 애월읍(3만8738명) 순이다. 서귀포시 지역만을 놓고 보면, 동홍동이 12.7%(2만 4314명)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대정읍(2만4020명), 남원읍(1만9140명), 성산읍(1만6766명), 대륜동(1만5789명) 순이다.

제주도는 지역별 인구, 연령구조 및 세대, 외국인 인구의 현황과 변화 등을 파악해 도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공표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등록인구통계는 매년 공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모든 정책 수립의 기초”라며 “통계는 제주통계포털을 통해 모든 도민에게 공개되고 책자는 3월 초 관계 부서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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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2-28 15:22:03 | 58.***.***.153
< 윤석렬 주태공급 공약사항... 확정>
제주시 "일도택지 개발지구 (3십만평)"
1기신도시 특별법 적용지역에 포함되었다.
용적율 300~500%적용...3만세대공급하라
<2룸~4룸아파트...2억~5억 이하>

인구감소추세에 따라 "환경훼손" 없고.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택지개발지구를 "단독주택 포함하여
전지역"을 아파트 30층 단지로 개발하고.
평당 1천만원 미만으로 3만세대를 공급하라
ㅡ주차장 강화 필수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