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같은 당 소속의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면서 "제주도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강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 심사 등 정당한 절차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징계방침을 밝혔다.

또 "선출직공직자를 포함한 전 당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당은 "불미스러운 일로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