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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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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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민철/제주도청 자원순환과
성민철/제주도청 자원순환과 ⓒ헤드라인제주
성민철/제주도청 자원순환과 ⓒ헤드라인제주

임진왜란이 있던 1592년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유행이었다. 그 당시에는 병의 원인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위생 또한 좋지 못하여 인구의 4분의 1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로 약 400여년이 최근 코로나 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생겼지만 사람들은 마스크와 손씻기등 유해인자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세계인구 대비 사망자 수가 1%대로 관리 되었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하여 유해인자로부터의 예방과 보호가 건강에 직결되는 사항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 각자 개인들의 건강하고 깨끗하고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천식등 폐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곰팡이, 진드기등 환경유해인자들에 노출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내환경 개선이 쉽지 않은 어르신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이러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비율이 높고 이러한 분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쉽게 환경성질환에 걸리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환경유해인자로부터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실내환경 진단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하여 도에서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실내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 및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복지 관련 부서, 보건소, 도 자원순환과에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되고 이중 개선이 시급한 가구는 도배, 바닥재, 환기장치도 무료로 개선해준다고 하니 실내 환경이 열악하여 도배나 장판을 바꾸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하였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신청을 하시면 되겠다. 또한 진단과 상담을 받은 취약계층 가구 중에 환경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분들이 계신다면 전문가분들이 진료 접수부터 수납까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진료비도 지원한다고 하니 본인이 평소에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등 환경성 질환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꼭 신청하기 바란다.

국제 보건기구 WHO의 목적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최고의 건강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도는 앞으로 이번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 뿐만 아니라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감시 체계 마련, 도민들의 유해인자로부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등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성민철/제주도청 자원순환과>

*이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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