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만 3~5세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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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만 3~5세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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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장애유아의 재활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장애유아치료 카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유아치료 카드 지원은 제주도내 가정,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만 3~5세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유아,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교육지원실에 배치되었던 장애영아, 장애진단을 받은 유아 가운데 한 가지 조건 이상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매달 16만원 한도로 장애유아치료 카드를 제공해 장애 재활을 돕고, 생활기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에서 언어, 놀이, 청능, 미술, 심리운동, 재활심리, 음악, 감각, 운동, 심리행동 총 10가지 재활치료 서비스 영역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치료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은 제주시 지역 42개소, 서귀포시 지역에 12개소가 있다.

한편, 만 3세 미만의 장애영아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교육지원실에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신청 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영유아들의 개별 요구에 따른 적절한 치료지원 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장애로 인한 재활 지원 및 생활기능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를 가진 유아들의 장애정도와 지역의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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