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195명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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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195명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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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195명을 육성해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발맞춰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농업·농촌분야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년(115명)보다 80명 더 많은 인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310명(청년후계농 208명, 후계농업경영인 102명)이 신청해 전년 대비 100명 이상 신청자 수가 늘었다.

제주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 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후계농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인 자이다.

올해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월 10만 원 상향돼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돼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 중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자금 융자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 이후에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추가 선발, 융자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청년후계농 선정 인원 확대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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