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김나영/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장기화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어지고, 청년층 1인 가구의 증가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성이 약해질수록 ‘몸’건강 만큼이나 ‘마음’건강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
서귀포에서는 심리 정서를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건강성 회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심리적 문제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촉진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마음건강사업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이나 재산의 기준 없이 개인의 심리·정서적 문제(우울, 불안, 강박, 스트레스 등)를 유형에 따라 (A형-일반적 심리문제, B형-높은 수준의 상담)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기본 3개월(10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 후 연장 필요 여부를 재판정하여 최장 1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부담은 A형 6천원 B형은 7천원이며, 신청은 매월 첫째 주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년들의 문제는 우리 사회의 문제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학업,취업,가족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부담감 없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김나영/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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