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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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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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월19일까지...관측일 7일전까지 예약 접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 갈무리ⓒ헤드라인제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 갈무리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성(Canopus)'은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어려운 별이다. 겨울이 되면 남해안 일부를 비롯해 서귀포시 밤하늘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별이다.

옛 사람들은 노인성에 인간의 '수명'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이 별을 보면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제주는 노인성이 비치는 땅,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여겨졌으며 노인성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제주를 찾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노인성(Canopus)의 가치를 망원경을 통해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노인성을 관측한 이들에게는 관측인증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관측 참여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 후 7일전 오후 6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당일은 예약 불가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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