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지신밟기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행사를 갖게되어 그 의미가 큽니다.
기수단을 선두로 풍물패, 고소패, 주민 100여명이 마을 거리와 골목, 상가, 마을포구, 경로당, 가정집 등을 돌면서 안녕과 풍년, 풍어를 축원했습니다.
그리고 악귀와 잡신을 몰아내어 각 가정에 다복이 있길 기원드렸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 오후되어 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렸지만 2시반쯤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하귀2리는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초 2회의 걸쳐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전통을 계승하고 애향심이 남다릅니다. <글.사진=강철수>
* 이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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