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 확정...13일 제주서 첫 유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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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 확정...13일 제주서 첫 유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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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까지 전국 순회 연설...3월4일부터 모바일 투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의 대진표가 10일 확정된 가운데, 오는 13일 제주에서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6명의 당대표 후보 가운데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후보에서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가운데는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합동연설회는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제주도 연설회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14일), 광주·전북·전남(16일), 대전·세종·충북·충남(21일), 강원(23일), 대구·경북(28일), 서울·인천·경기(3월 2일) 순으로 펼쳐진다.

첫 유세 격돌이 펼쳐지는 제주도 연설회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최고위원자, 당대표 후보자 순으로 진행된다. 연설 시간은 최고위원 후보자는 5분, 당대표 후보자는 8분이다.
  
본경선은 당원 100%(전당대회 대의원·책임당원선거인·일반당원)로 치러진다. 모바일투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오전 9시~오후 5시) 진행되며, 자동응답방식(ARS) 투표는 6일부터 7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실시한다.

이의 결과는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50%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3월9일 1.2위 후보가 양자 토론회를 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K-보팅)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의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제주도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1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오전 11시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제주도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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