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역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2일부터 24일까지다.
 
총 23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최대 100만 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등록금 범위 내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성취 장학금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을 위한 재능장학금 △농어촌(읍·면)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 등 크게 4개 유형이다.

신청 자격은 국내 및 국외에 소재하는 학교(비학위 제외)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과 그 보호자가 동시에 제주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기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제주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지난해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됐었거나, 2022년 휴학자(군복무 휴학 제외) 등은 제외한다.

공모 접수가 마감되면 인재육성사업 및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말 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과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된다.

신청자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www.jile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