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종료된 봉개매립장,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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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종료된 봉개매립장,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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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매립장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제주시 봉개매립장.
제주시 봉개매립장.

제주시는 사용 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에 대한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992년 8월부터 매립을 시작한 봉개매립장의 총 4개 공구는 지난 2019년 10월 기준으로 만적이 완료되어 모두 사용이 종료됐다.

103만6000㎥ 규모의 3.4공구는 지난 2016년 11월, 63만1100㎥ 규모의 1공구는 2018년 9월, 65만2700㎥ 규모의 2공구는 2019년 10월 종료된 상태다.

매립 후 토양 안정화 기간이 경과한 3․4공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최종 복토공사가 이뤄졌다. 1․2공구는 43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복토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봉개매립장 부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매립장 사후 활용방안 기본게획 수립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매립장 부지를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경수 환경관리소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모든 공구의 최종복토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는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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