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도민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민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8일 전했다.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 및 반납하는 서비스로 도내 6개 공공도서관(제주시-한라·우당·탐라도서관, 서귀포시-삼매봉·동부·서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을 선택 후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가능 안내 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하며, 선결제한 도서대금은 반납 시 환불해준다.
신청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단, 도서신청 후 대출만기일까지 해당서점에 방문하지 않으면 30일간 바로대출서비스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가능 서점은 제주도내 21개 서점으로 ▲제주시는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대진서점 △중앙서적 △그리고서점 △곰곰 △아무튼책방 16곳 ▲서귀포시는 △서귀포우생당 △명문서적 △북타임 △북랜드 △인터뷰책방 등 5곳이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 운영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도서를 이용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